농협금융, NH벤처투자 대표에 강성빈 타임와이즈 상무 내정

2019-11-07     박효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설립 준비 중인 NH벤처투자 신임 대표이사에 강성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상무를 내정했다.

1970년 부산 출생 강성빈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 동인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을 시작으로 삼성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현대차투자증권, 이에스인베스터에서 경력을 쌓았다. 으며 현재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강 신임 대표에 대해 ”식품벤처투자조합 결성 경력을 갖춘 벤처투자 분야 전문가로 NH벤처투자와 적합성을 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농협금융 사상 첫 1970년대생 CEO로서 도전적 리더십을 발휘, 농협금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 대표 최종 선임은 올해 연말 NH벤처투자 발기인 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설립과 동시에 2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한편 NH벤처투자는 농산업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이다.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농협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출범하는 세 번째 신기술금융회사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