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특징주] 보험주, 외국인 매수 확산?

2019-01-17     김종효 선임기자

보험업종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작년 배당락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3일 연속 순매수인데다 초반 자동차 보험료 인상 모멘텀이 있었던 손해보험 중심으로 매수하던 것이 오늘은 생명보험사 전반으로 확대되며 미래에셋생명의 실적 호전 뉴스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시 30분 현재 외국인 보험업종 매수 금액은 108억원을 기록하며 1월 9일 기록했던 160억대 매수를 돌파할 기세다.

보험업종

거래증가와 함께 종목확산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보험업종의 외국인 매매동향과 시세의 연속성도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장기 소외된 생명보험주의 상승이 이어질 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단순 순환매일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이지 손해보험에 이어 생명보험의 보험료 상승이 나타날지 여부와 업황개선이 둔화된 상태에서 경쟁이 강화될 경우에는 오렌지생명에서 촉발된 인수합병 확산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관망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