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중간선거 이후 주목할 TIGER ETF 소개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미국 중간선거 이후 변화할 수 있는 정책 환경과 산업별 영향을 분석하고 주목할 만한 TIGER ETF를 6일 소개했다.
미국 중간선거는 향후 2년간의 입법 환경과 산업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정치 이벤트다.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에서 다수당을 확보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력과 의회 견제 강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간선거 이후 주목할 분야로 미국 S&P500과 빅테크,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꼽았다.
먼저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은 과거 중간선거 이후 양호한 흐름을 보여왔다. JP모건의 지난 10월 자료에 따르면 1950년 이후 19차례 미국 중간선거에서 S&P500지수의 선거 후 12개월 수익률은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평균 상승률은 약 15%였다.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관련 상품으로는 ‘TIGER 미국S&P500 ETF’가 있다.
빅테크도 선거 이후 주목할 분야로 제시됐다.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 종목도 일제히 상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라 데이터센터 관련 정책 변화 가능성이 커진 만큼 AI 인프라 투자 부담과 빅테크 기업의 잉여현금흐름(FCF)에 미칠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 ETF로는 ‘TIGER 미국테크TOP10INDXX ETF’를 제시했다.
ESS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른 전력 저장 수요 증가가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 전력망용 배터리 저장장치 용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0% 증가했다. 관련 상품으로는 ‘TIGER 2차전지TOP10 ETF’가 있다.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 산업에 미칠 정책 변화에도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청정에너지 지원과 의료보험 정책 변화 가능성을 고려해 ‘TIGER Fn신재생에너지 ETF’와 ‘TIGER S&P글로벌헬스케어(합성) ETF’를 관련 상품으로 소개했다.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콘텐츠본부장은 “선거 결과뿐 아니라 산업별 성장 동력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TIGER ETF를 통해 구조적 성장 산업과 선거 이후 정책 변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