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ETF 절세 투자 가이드북 발간... 세대별·소득구간별 ETF 투자 전략 제시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투자자들이 절세 계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TIGER ETF 절세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10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약 427조원, 상장 종목 수는 1183개에 달했다. 다만 ETF는 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만큼 세금 구조를 간과하기 쉽다는 설명이다.
ETF는 세법상 펀드로 분류된다. 국내주식형 ETF는 분배금에만 세금이 부과되지만 그 외 상품은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에 배당소득세 15.4%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국내 상장 해외지수 ETF에 1000만원을 투자해 40%의 수익을 낸 경우 세금 61만6000원을 제외한 세후 수익률은 33.8%다.
이번 가이드북은 ‘절세까지 챙겨야 진짜 수익률’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어떤 자산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자산배분이라면, 해당 자산을 일반 계좌와 중개형 ISA, 연금 계좌 가운데 어디에 담을지를 정하는 것은 ‘자산위치’라는 설명이다. 같은 ETF라도 어떤 계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후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이드북은 ETF 투자자가 알아야 할 주요 절세 상식도 담았다. 국내 상장주식만 편입하는 국내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지만 해외주식형과 채권, 금현물 ETF는 매매차익에도 15.4%의 세금이 부과된다.
ETF에서 발생하는 월 분배금 역시 일반 계좌에서는 지급 때마다 세금이 원천징수된다. 반면 과세가 이연되는 연금 계좌 등을 활용하면 세금을 당장 납부하지 않고 분배금을 재투자할 수 있어 투자 원금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중개형 ISA와 연금저축펀드, 퇴직연금(DC·IRP), 생산적금융 ISA 등 주요 절세 계좌의 특징과 계좌별 TIGER ETF 활용법을 담았다. 투자 기간에 따른 세대별 활용법과 소득구간·월 투자 여력에 따른 계좌 활용법, 자주 묻는 질문 10가지도 소개했다.
부록에는 추천 TIGER ETF 33종과 각 상품의 절세 계좌 활용 포인트를 정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다운로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가이드북을 내려받은 뒤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오는 18일 오후 5시에는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 타이거’에서 가이드북 소개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가이드북 주요 내용과 절세 계좌별 TIGER ETF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콘텐츠본부장은 “많은 투자자가 어떤 ETF를 살지는 꼼꼼히 비교하지만, 어느 계좌에 담을지는 상대적으로 덜 고민한다”며 “자산배분만큼 자산위치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절세 계좌로 세후 수익률까지 챙기는 데 이번 가이드북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