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 국내외 파운드리 투자 수혜 본격화-한국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국내외 메모리 및 파운드리 고객사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1354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급증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부터는 20%대의 영업이익률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파운드리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하며 “국내 파운드리사의 미국 투자와 북미 고객사의 14Å(옹스트롬)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장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메모리 고객사들 역시 투자 일정을 앞당기고 있어 올해와 내년 실적 추정치가 동반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 환경 변화에 대해 “미국의 중국 제재로 최대 경쟁사인 맷슨 테크놀로지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피에스케이가 이를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미국 고객사향 비중 확대와 주력 장비인 PR 스립(Strip)의 점유율 상승으로 중장기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끝으로 피에스케이가 메모리와 파운드리 전 영역에서 탄탄한 수주 기반을 확보하며 전공정 장비 섹터 내 최선호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바탕으로 피에스케이의 주가 재평가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