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ATA](23)미국 대선 '바이든 대신 해리스', 마리화나 관련 기업 주가 상승 이유는?

2024-07-29     박정도 전문기자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지난 일주일(24.07.18~07.24) 기준 주식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은 테마로 '마리화나(대마)'가 1위에 올랐다.

마리화나란 대마초의 잎과 꽃대 윗부분을 건조시켜 담배형태로 만들어서 피우는 것을 말하며, 국내법에 따라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美 콜로라도, 워싱턴, 오리건, 알래스카, 네바다, 캘리포니아 등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되며 기호·의료용 마리화나 시장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된 상황이다.

미국 민주당 새 대선후보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떠오름에 따라 마리화나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중에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107일 앞두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후보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의 직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뒤이어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새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후보로 내가 내린 첫 결정은 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으로 지명한 것으로 그것은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며 “오늘 나는 카멀라가 우리 당의 후보가 되는 것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표명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20년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나갔던 TV 토론회에서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 비범죄화·합법화를 추진하겠다"며 "마리화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았던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포스탁 테마 분류에 따르면 '마리화나(대마)'테마기업은 애머릿지, 우리바이오, 오성첨단소재 등이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오성엘에스티에서 기능성광학필름 제조판매업 부문이 물적분할되어 변경상장된 업체다.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종속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설립한 바 있다. 

우리바이오는 21년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재배, 대마 성분 연구를 위한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및 '마약류원류물취급자' 승인을 취득 했고, 화일약품은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대마 활용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 중인 카나비스메디칼 지분 보유중에 있다.
 
아이큐어는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 약물전달기술을 활용해 치매 등 뇌질환 대사성 질환, 염증성 질환 의료용 대마 바이오의약품 개발중으로 알려졌다. 의료용 대마 과제를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첨단바이오신소재) 국가 과제로 수행한 바 있다.

애머릿지는 의류 소매 사업 등을 영위. 주력 사업인 의류 소매 사업부문에서는 미국 각 주의 의류 매장에서 'Papaya' 브랜드 등의 의류 및 악세사리를 판매중에 있다. 미국기업으로 국내증시 최초 상장했으며, 종속회사 NWLA Holdings, LLC, The Natural Way of L.A 등을 통해 카나비스(대마초)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박정도 전문기자 newface0303@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