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코인베이스(COIN.O) 투자의견 하향...법적 분쟁 심화 우려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글로벌 투자 그룹 씨티(City)가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O)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가를 80달러에서 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 피터 크리스티안센(Peter Christiansen)은 “현재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법적 분쟁이 심화되며 가상화폐 가격의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인베이스가 3월에 받은 웰스 노티스(항변권, Wells Notice)에 대한 응답으로 SEC를 상대로 자체 소송을 추진하고 있어 양측이 합의안을 도출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1개월 동안 약 25% 가량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글로벌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버뮤다에 역외 파생상품 국제 거래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적인 낙관론자인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ARK Invest)는 코인베이스의 주식을 매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RK Innovation ETF, ARK Next Generation Internet ETF를 통해 각각 코인베이스 주식 12만 9,604주, 1만 5,809주를 매입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vicahh@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