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 FOMC 위원, 최소 2명 바뀐다…"매파 색채 옅어질 듯"
"매파 3인방 투표권 상실"
2022-12-26 원주호 기자
[인포스탁데일리=원주호 기자]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들이 투표권 보유자 변동 외에도 최소 2명의 인원이 바뀔 예정인 가운데 매파적 색채가 옅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표적 매파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과잉 대응이 소극적 대응 보다 낫다'는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은 총재의 경우 내년 정책금리 결정권이 없어지고, 새로 투표권이 생기는 4명 인사는 모두 중립에 가까운 성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최근 매파적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2016년 취임 이래 일관되게 강한 비둘기파 성향을 유지해온 인물"이라고 전했다.
투표권과 별개로 내년 1월 말까지 교체가 예정돼 있는 구성원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총재다. 두 사람 모두 연령 제한인 65세에 걸리기 때문에 퇴임이 불가피하다.
그는 "비교적 온건하고 강경한 인물이 각각 한 명씩 사라지는 셈"이라면서도 "에반스 총재 후임이 유력한 오스턴 굴스비(Austan Goolsbee) 교수는 온건한 성향으로 분류된다"고 진단했다.
원주호 기자 nm13542@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