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WBG 등 11개 국제금융기구, 한국 인재 직접 채용한다

2022-10-11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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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IMF·WBG 등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직접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1월 17과 18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미주개발은행(IDB) 등 11개 기관이 참석한다.

각 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채용 설명을 진행하고, 직위별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실제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세계은행그룹에서는 인사 담당 부총재가 직접 참석해 정규직·인턴 등 청년 인력을 선발한다. 

일반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1일까지 받는다. 채용 인터뷰 지원은 이달 31일까지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 인재가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국제금융기구 취업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