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과 DB자산운용이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에 대해 소규모 ETF 상장폐지를 요청함에 따라 해당 종목을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다음달 3일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다음날(8월4일) 상장폐지되는 3종목은 KB자산운용사의 ‘KBSTAR KQ모멘텀밸류’, ‘KBSTAR KQ모멘텀로우볼’와 DB자산운용의 ‘마이티 코스피고배당’이다.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오는 31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소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는 경우에도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신탁 해지 상환금 지급일은 다음달 6일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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