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 루이비통 여성전문매장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 잠실점, 루이비통 여성전문매장 리뉴얼 오픈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20.07.02 17:24
  • 최종수정 2020.07.02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루이비통 여성 전문매장 외부전경. (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루이비통 여성 전문매장 외부전경. (제공: 롯데백화점)

[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롯데백화점이 지난 1일 잠실점 에비뉴엘 1층에 ‘루이비통(LOUIS VUITTON)’ 여성 전문 매장을 새 단장해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잠실점 4층에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을 별도로 선보이며 시작된 루이비통 여성 전문 매장 공사는 총 6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핸드백, 지갑, 구두 등 잡화 상품으로만 구성됐던 루이비통 여성 매장에 의류(RTW, Ready To Waer) 상품을 입점시켜 루이비통 여성 라인 전 상품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루이비통 여성 매장은 잠실점 에비뉴엘 1층에 유일하게 의류 라인이 없던 브랜드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잠실점 에비뉴엘 1층 전 브랜드에서 명품 의류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이곳에서는 이번 시즌 신상품인 퐁 뇌프(Pont 9) 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 내 팝인(Pop-in)을 통해 루이 비통의 전통과 혁신이 함께하는 프리미엄 워치와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명품 잡화뿐만 아니라 명품 의류에도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 세대 +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를 겨냥해 지난해부터 잠실점 에비뉴엘에 구찌 여성 전문 매장, 톰 브라운 여성, 3.1 필립림, 디스퀘어드2 등을 오픈하며 명품 의류 브랜드를 지속 보강 중이다.

잠실점 에비뉴엘은 롯데백화점에서 명품 매장 규모와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점포이기 때문이다. 잠실점은 전국 롯데백화점 중에서 매출 규모 2위 대형 매장으로 2020년 1~6월 기준 전체 매출 구성비 중 무려 37% 이상이 해외명품 매출로 구성비 30%였던 2019년에 대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잠실점 에비뉴엘은 명품 특화 전략 점포로 해외명품 상품군의 매출 신장률이 2014년 개점 이후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에도 전년 대비 30% 가까이 신장 중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이번 여성 매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오픈한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루이비통 전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비뉴엘 명품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쟁 력있는 브랜드 유치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