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일 공적마스크 754만장 공급… 11일 제도만료
식약처, 2일 공적마스크 754만장 공급… 11일 제도만료
  • 이형진 선임기자
  • 승인 2020.07.02 17:17
  • 최종수정 2020.07.02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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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일 전국에 공적 마스크 총 754만 7000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전국 약국에 367만 5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5만 1000장,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3만장, 의료기관에 132만 7000장, 방역 정책상 목적으로 서울시에 246만 4000장이 배정됐다. 

공적 마스크는 1주일에 1인당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여러 번 나눠 사는 분할 구매도 가능하다. 중복 구매 확인을 위해 공인 신분증을 지참(대리구매 시에는 대상에 따라 필요한 서류)해야 한다.

식약처는 “여름철 착용이 간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 등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생산량이 적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는 어린이·노약자·임산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고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청했다.

공적 마스크제도는 오는 11일 만료된다. 식약처는 관련 부처와 협의해 공적마스크 제도 폐지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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