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 자회사 통합...하반기 게임사업 확대 시동
NHN, 게임 자회사 통합...하반기 게임사업 확대 시동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7.02 16:51
  • 최종수정 2020.07.02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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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NHN 제공]
[사진 = NHN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NHN이 자회사 통합 및 사업조직을 개편하며 2020년 하반기, 게임사업 확대에 시동을 건다.

NHN은 게임 개발 자회사 NHN픽셀큐브가 2020년 7월 1일자로 NHN스타피쉬를 흡수 합병했다고 2일 밝혔다.

NHN픽셀큐브는 2014년 2월, NHN의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문회사다. 일본에서는 ‘라인팝’, ‘라인팝2’, ‘라인팝쇼콜라’로 이어지는 라인팝 시리즈를, 국내에서는 ‘프렌즈팝’과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특히 퍼즐게임 장르에서 탁월한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을 보이고 있다.

흡수 합병된 자회사 NHN스타피쉬는 ‘PC 한게임 고스톱’과 ‘모바일 한게임 신맞고’ 등 주로 캐주얼 보드 게임을 서비스해 왔다. 

[사진 = NHN 제공]
[사진 = NHN 제공]

NHN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및 일본향 게임 개발 경쟁력을 갖춘 NHN픽셀큐브와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인 NHN빅풋(대표 김상호)의 양대 개발 자회사를 중심으로 게임 개발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NHN빅풋은 ‘야구9단’ 등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NHN은 올해 초 본사 게임부문의 조직을 서비스 단계별 조직체계로 개편하며 신규 게임발굴 및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캐주얼 보드게임 사업 경력 채용을 진행하며 사업 개편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인포스탁데일리>의 질문에 NHN 홍보 관계자는 “결원에 따른 채용이며 이번 사업 개편과는 관계가 없는 채용”이라고 밝혔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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