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건대 이어 광교서 ‘실외 로봇배달’ 실험
배달의민족, 건대 이어 광교서 ‘실외 로봇배달’ 실험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20.07.01 13:51
  • 최종수정 2020.07.0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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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제공: 우아한형제들)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제공: 우아한형제들)

[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국내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건국대학교에 이어 광교에서도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험을 이어간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광교 앨리웨이에서 로봇을 이용한 실외 배달테스트를 시작했다.

광교 앨리웨이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복합 쇼핑센터로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우아한형제들은 앨리웨이 1층 식당에서 벤치 등 대략 500~600m 거리를 오가며 주문한 음식을 나르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25일간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도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테스트를 실시했다. 25일간 총주문 건수는 2219건이었고 총 주행거리는 1250㎞였다.

우아한형제는 지난달 LG전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내 외식업장 맞춤형 서빙 및 퇴식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우아한형제들과 LG전자는 오는 11월까지 국내 외식업장에 특화된 서빙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의 로봇렌탈사업에 이 서빙로봇을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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