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이상직 지분 헌납 후 커진 갈등의 골
[백브리핑AI] 이상직 지분 헌납 후 커진 갈등의 골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7.01 16:01
  • 최종수정 2020.07.0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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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이상직 의원과 가족의 지분 헌납 발표 이후에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인수전이 속도를 내기보다 갈등의 골이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

이스타항공 측은 지분에 대한 구체적 헌납 방법과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고 계약 주체의 변경 문제가 있지만 얼마든지 협상을 통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반면 제주항공은 계약변경에 가까운 내용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공문이 오면 법무법인과 상의하겠다는 유보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정부의 지원금 1700억도 공중에 떠 있는 상황입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회 국토이 전체 회의에서 "M&A가 종결되어야 정책금융이 지원될 것"이라며 협상 완료 전 지원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의 협상도 갈길을 잃은 가운데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인수전도 악화일로에 들어가며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산업에 암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가 어려움에 빠진 항공업계를 살려낼 묘책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저는 다음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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