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류기헌 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국내 사모투자 분야 PEF 위탁운용사로 총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3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과정 등을 거쳐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 맥쿼리자산운용,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JKL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대체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5년, 펀드 만기 10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8000억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4월 말 현재 기금 전체 자산의 12.4%인 89조9000억원 상당을 사모투자,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기금운용계획에 따라 2021년 말까지 기금 전체 자산의 13.2%, 110조원 수준으로 투자 확대할 계획이다.
류기헌 기자 okyou9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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