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내달부터 중국 전역에 국내 관광상품이 공식 판매된다는 소식에 중국 소비주들이 강세다.
30일 10시 4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일대비 9.55% 오른 72,3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리아나(29.95%), 와이지엔터테인먼트(10.14%)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밖에 같은 업종으로 한국화장품(29.82%), 초록뱀(20.86%) 전반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1일 아시아 최대이자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의 중국 브랜드인 ‘씨트립’과 공동으로 ‘슈퍼보스 라이브쇼’(Super BOSS Live Show)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으로 공식 판매되는 건 2017년 한한령 이후 처음이다. 앞서 중국 당국은 2017년 한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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