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 개소식...“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산업부,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 개소식...“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
  • 류기헌 기자
  • 승인 2020.06.29 18:02
  • 최종수정 2020.06.29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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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인포스탁데일리=류기헌 기자]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을 발굴·육성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가 판교에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는 팹리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종합 성장 플랫폼이다.

1년 365일, 24시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비용 부담 없이 반도체 설계툴(EDA Tool)을 이용해 칩 설계가 가능하다. 파운드리에서 팹리스가 설계한 칩을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또 국내 팹리스의 반도체설계자산(IP·Intellectual Property) 개발과 국산 IP활용 확대를 위해 상용화·범용화 개발비를 지원하고, 시제품의 정상 작동 여부를 평가하는 분석·계측 인프라도 제공한다.

현재 인공지능(AI), 터치IC, 자율차 센서 등 9개의 입주기업을 선정해 사무공간에서 칩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내년까지 추가로 11개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팹리스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7월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기헌 기자 okyou9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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