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사업자에 미래에셋대우·교보생명보험 추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사업자에 미래에셋대우·교보생명보험 추가
  • 류기헌 기자
  • 승인 2020.06.29 15:52
  • 최종수정 2020.06.29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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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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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류기헌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미래에셋대우증권과 교보생명보험을 퇴직연금 자산관리기관으로 추가 선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30인 이하 영세기업의 퇴직연금 운용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자산관리 업무는 우리은행, 삼성화재, 신한금융투자증권 3개사에서 수행중이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지난해 확정기여형(DC)·개인형(IRP) 퇴직연금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퇴직연금에 특화된 우수한 실적배당상품에 강점이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교보생명보험은 지난 5월부터 30인 이하 중소·영세기업의 퇴직연금 자산관리 수수료를 낮춰 사업주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재무건전성도 보험업권 중에서 가장 우수한 퇴직연금사업자로 알려졌다.

공단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퇴직연금에 특화된 상품을 대표상품으로 지정해 가입자에게 우선 추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수한 실적배당형 상품(TDF 2025, TDF 2045, TIF)을 대표상품으로 추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대표상품으로 지정된 투자상품의 경우 상품 판매보수를 대폭 낮춰 퇴직연금 가입자의 실질 수익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기헌 기자 okyou9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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