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 사업자...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대신증권
효성중공업,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 사업자...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 대신증권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6.29 11:14
  • 최종수정 2020.06.2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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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국회 수소충전소 조감도.(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수소충전소 조감도.(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

대신증권은 29일 “수소충전소 로드맵 상 현재 발주된 88개 중 22개를 수주 중”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존 목표주가인 19,000원에서 31,000원으로 상향시켰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다.

[자료 = 대신증권 제공]
[자료 = 대신증권 제공]

효성중공업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9150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195억 대비 각각 7%, 82.6%를 초과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자료 = 대신증권 제공]
[자료 = 대신증권 제공]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수소 모멘텀으로 6월 들어서 주가가 59.7% 상승했다”며 “2000년 초중반부터 수소관련 사업을 시작해 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독일 린데 그룹과의 그룹사 협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까지 약 300개의 수소충전소 발주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사이트당 20~35억원이며 점유율 유지 가정시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이 반영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방산업 투자부진 등은 아직 이어지고 있으나 구조조정 완료 후 중장기 턴어라운드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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