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1300만주 자사주 소각 완료
미래에셋대우, 1300만주 자사주 소각 완료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6.17 11:33
  • 최종수정 2020.06.1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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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
사진=미래에셋대우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공시한 자사주 매입 후 소각 절차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소각한 자사주는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680억원을 투입해 매입한 자사주 1300만주다. 이는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유통주식 수의 약 2.4%(올해 1분기 기준) 규모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8일 취득 주식에 대해 주식 소각을 진행했으며 9일 등기 절차를 완료했다. 한국거래소 변경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소각 완료 후 보통주 상장 주식수는 6억5831만6408주에서 6억4531만6408주로 줄어든다.

미래에셋대우는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 것”이라며 "주가는 지난 자사주 매입 시작 이후 완료시까지 약 70%이상 오르며 증권업종 지수에 비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유통되는 주식수 가 줄어들어 일반적으로 주가 흐름이 개선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약 1100억원을 투입해 1600만주(보통주)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고 있다. 9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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