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카카오뱅크와 KB증권이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뱅크 비대면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 이은 세 번째 연계 증권사다.
카카오뱅크는 앞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과 제휴해 5월 말까지 200만개의 신규 계좌를 확보했다.
계좌 개설은 카카오뱅크 어플 내 제휴서비스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메뉴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 카카오뱅크 입출금 연결계좌 선택, 비밀번호 설정, 신분증 촬영 절차를 거치면 KB증권 계좌가 개설된다.
주식 매매를 위해 필요했던 기존 ID등록 절차 등을 없애고, 계좌 개설 후에는 카카오페이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개설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KB증권 위탁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신규 개인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KB증권 계좌개설 트리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자자는 계좌 개설 즉시 카카오뱅크 계좌로 계좌 개설 축하금 5000원을 받는다. 또한 계좌 개설일로부터 5년간 국내 주식 위탁거래 수수료 혜택을 받고, 'KB증권 프라임 클럽' 서비스를 5개월간 무료(5만원 상당)로 제공 받는다. 프리미엄 클럽 서비스는 월 1만원 구독료를 지불하는 MTS에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유선 상으로 프라임PB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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