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 ‘키움 똑똑한 4차산업혁명 ETF분할매수 펀드(이하 똑똑한 펀드)’의 모집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펀드 내 모집자금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카카오페이 플랫폼 단독으로 판매됐다. 그만큼 비교적 소액의 계좌들이 대거 신규 개설된 것이다.
이 펀드는 4차산업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테마ETF에 시장이 상승할 때 덜 사고(2%), 시장이 하락할 때 더 사는(3%) 분할매수 전략으로 투자한다. 이 전략을 통해 투자자는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같이 매입시기를 분산해 평균단가 인하 효과를 추구할 수 있다.
실제로 똑똑한 펀드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형 펀드임에도 설정일 이후 현재까지의 MDD(Maximum Drawdown, 전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는 -9.91% 수준에 그쳤다.
반면 동일 기간 동안 코스피(KOSPI) 지수의 MDD는 -35.71%, S&P500 지수의 MDD는 -33.92% 수준이었다. 펀드의 설정일(2020년 1월20일) 이후 지난 8일까지 수익률은 운용펀드 기준으로 11.85%(보수차감 전ㆍ세전)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똑똑한 펀드는 4차산업혁명 테마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펀드 투자를 처음 접해보는 카카오페이증권의 고객층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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