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협회 기업 서비스 도입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협회 기업 서비스 도입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6.11 13:50
  • 최종수정 2020.06.1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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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 위키
사진=신한은행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신한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계 최대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협회(ACAMS: Association of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s)의 기업회원 서비스를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ACAMS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자격증 발급 기관으로 175개국에 8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ACAMS 기업회원 서비스 도입으로 유관부서 실무자에게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관련 국제기구의 가이드라인, 각국 법령 및 제도, 감독기관 제재사례 등 최근 동향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감독기관에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글로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및 경제제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톰슨 로이터사’의 교육 프로그램도 전년 600여명에서 올해 총 1650여명의 국내외 담당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글로벌에서 공인된 자금세탁방지 부문 최고의 교육 기관 프로그램을 지속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한 전문가들을 양성해 나가는 동시에 국내외 감독기관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자에 대한 전문성 강화 기대수준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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