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1 개장체크] 2200선 최고의 조합은?
[0611 개장체크] 2200선 최고의 조합은?
  • 김종효 선임기자
  • 승인 2020.06.11 07:42
  • 최종수정 2020.06.11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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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FOMC 모멘텀에도 혼조
코스피, 속도조절 유지 속 만기 맞이해
온택트+턴어라운드 대형주 조합이 좋아

[인포스탁데일리=김종효 선임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주가 전광판.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주가 전광판.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6월 11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현물 매수가 이어지며 10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온택트, 바이오 등이 재차 주도주로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31% 상승한 2,19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온택트주에 대한 매수세를 보였으나, 금융 업종, 운수장비 업종 등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며 450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 역시 1,693억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금융투자의 매수에 힘입어 2,158억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습니다.

의약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업종, 서비스 업종 등 온택트 수혜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하락했고, 은행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4% 상승한 758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IT, 통신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652억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기관은 472억을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에 나섰고, 개인은 219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금융 업종, 통신장비 업종이 상승했고, 제약 업종, 유통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 제약·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속 업종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 업종, 건설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15% 오른 2만 3,12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2% 내린 2,943에 대만 가권지수는 0.71% 상승한 1만 1,720에 홍콩 항셍지수는 0.03% 떨어진 2만 5,049에 장을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1.04% 하락한 2만 6,989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0.53% 내린 3,190에 나스닥 지수는 0.67% 오른 1만 20에 장을 마쳤습니다.

유럽증시는 FOMC결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0.7% 하락한 1만 2,530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0.82% 내린 5,053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0.1% 떨어진 6,329에 장을 마쳤습니다.

금은 연준의 정책 결과 발표를 앞두고 0.1% 하락, 유가는 미국이 원유 재고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1.7% 상승한 39,60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 미국증시 특징

미국 증시는 FOMC에서 예상한 만큼의 부양책이 나왔지만 기술주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밀리며 혼조마감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주 3인방과 테슬라 등 기술주 선도 종목들의 흐름이 오늘도 좋았습니다.

업종별로 기술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에너지와 금융, 산업재, 부동산 업종이 비교적 크게 하락했고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소재, 커뮤니케이션, 헬스케어 업종은 약보합에서 1% 내외의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인텔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일 증자 소식에 급락했던 앱티브가 크게 올랐고 세일즈포스, 엔비디아, 클로록스, 일렉트로닉 아츠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트럭 생산을 알린 테슬라도 1000달러를 넘어 신고가에 도달했고 줌비디오와 징둥닷컴, 티모바일과 넷이즈도 주가가 뛰었습니다.

반면 FOMC모멘텀에도 항공주, 메리어트, 리조트, 여행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였고 스타벅스는 코로나 19로 손실이 32억 달러에 이른다는 소식에 4% 하락했습니다.

웰스파고가 대손충당금 증가 뉴스에 크게 밀렸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파산을 앞둔 JC페니, 허츠, 체사피크 에너지 등도 두자릿수 이상의 급락을 보였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 대비 0.1% 하락해 변화가 없을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습니다. 근원 CPI도 마찬가지 였고 지난 해 대비로는 1.2% 높아졌습니다. 음식가격은 올랐지만 에너지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고 중고차, 의류, 운송서비스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 아마존에서 물건을 파는 중소기업들이 골드만삭스에서 간편하게 신용 라인을 개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금리는 6.99에서 20.99로 제시될 것이며 신용카드처럼 언제든 사용했다가 상환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이런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 무디스는 올해 말까지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한다면 코로나 19로 취약해진 영국 경제의 회복에 신용 위협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피해를 입은 항공과 유통, 자동차 등과 국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2022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이란 약속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또 한달 800억 달러 수준인 국채매입 규모도 유지하곘다고 밝혔습니다.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속도는 코로나 19로 매우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6.5% 마이너스 성장하고 내년 5%의 회복을 기대했습니다. 일드커브 통제와 관련한 브리핑은 받았고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고 금리 인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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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일정

선물옵션 동시만기
이재용 부회장 검찰 수사심의회 소집여부 결정
엘이티 공모청약

경제지표

한국 5월 자동차산업 동향
일본 2분기 단칸 대형제조업체 업황판단지수, 5월 공작기계수주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FOMC의 결과는 공격적이기 보다는 예상된 범위 내에서의 움직임이었고 에너지, 항공, 크루즈 종목들의 차익 매물이 나오며 미국 증시는 다소 혼조권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만 테슬라, 애플 등 미래 경제에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종목들이 상승의 바통을 이어받고 있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모멘텀 둔화에도 상승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며 또 기술주의 신고가와 상승은 반가운 일이나 여타 종목의 도움없이 지수의 힘있는 상승이 쉽지 않다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기술주가 가격 부담을 느끼고 낙폭과대 대형주들의 상승의 힘이 둔화되면 미국 증시 역시 언제든 체력적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접어들고 있고 국내 증시는 만기 수급을 중심으로 이미 이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조급함을 드러내기 보다 보유 종목의 추세가 유지되는 한 투자 비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온택트와 턴어라운드 대형주의 조합은 아직까지 시장 대응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할 포트폴리오로 보여집니다.

추가매수, 추격매수는 자제한 채 만기 이후의 수급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6월 11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더 많은 주식투자정보를 원하는 청취자 분은 1522-1730으로 문의해 주십시오.
 

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info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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