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이형진 선임기자] 국내 유일의 데이터스타트업 육성업체 데이터히어로가 4일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선정한 ‘2020 데이터스타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올해로 7년째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그간 데이터스타즈의 지원사업은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왓챠(왓챠플레이),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한국축산데이터(팜스플랜), 딥핑소스(나초스) 등 79개의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2019년까지 누적 민간투자유치 779억 원, 해외 서비스 진출 및 해외 법인·지사 설립 23건, 국내외 수상 32건 이상 등 대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데이터스타즈에는 총 414개 스타트업이 접수해 34.5: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서면), 2차(사업성 심층), 3차(발표) 등 단계별 선정평가를 거쳐 데이터히어로 등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데이터히어로는 ‘빅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한 미국주식 분석 서비스’인 초이스스탁US를 사업화 프로젝트로 참여해 2020 데이터스타즈 최종 12개 기업으로 선정됐다.
초이스스탁US은 미국 주식 투자자를 위해 ▲종목추천/분석 ▲투자매력점수 및 적정주가 ▲재무제표 ▲투자지표 ▲취향 반영 추천 종목 ▲경쟁사 ▲배당정보 ▲재무차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히어로 김인중 대표는 “투자 의사결정에도 빅 데이터 분석이 꼭 필요하다. 데이터스타즈 선정으로 데이터에 근거한 투자 의사결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형진 선임기자 magicbullet@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