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드론 택시 시대가 열린다!
[백브리핑AI] 드론 택시 시대가 열린다!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6.04 16:44
  • 최종수정 2020.06.08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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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앞으로 하늘에서 드론택시를 볼 날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드론 서비스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인프라와 제도를 앞당겨 정비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3일 강원도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에서 ‘K-드론시스템 대규모 실증 행사 및 민간드론교통관리사업자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습니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비행 모니터링 및 충돌방지 등 다수 드론의 안전비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다가올 드론배송 및 드론택시 시대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현재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관제업무도 제공하고 있지 않아 다른 비행체와의 충돌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기상정보 및 비행경로 상 안전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합니다.

K-드론시스템을 활용하면 드론교통관리사업자(USS)가 LTE·5G 등 무선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변 드론과의 간격분리, 비행경로상 안전 모니터링, 기상 및 기체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7대의 드론에 개별임무를 부여하고 동시 비행, 비행계획 관리 및 위치추적 등 안전비행을 위한 핵심 기능을 모두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 주변으로 긴급출동 항공기가 접근해도 임무수행 중인 드론을 항공기의 경로에 방해되지 않도록 이동 또는 착륙시키는 기술도 선보였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K-드론시스템의 실증을 확대하고 실용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이날 발표한 ‘K-드론시스템 실증확대 및 실용화 촉진방안’은 관련 법·제도를 발굴·개선하고 국제협력 강화 등의 목표를 담았습니다.

내년도 예산 부처안에 한국형 UAM 그랜드 챌린지를 통한 K-드론시스템 실증확대 예산을 반영해 드론배송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5년 드론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한 도심항공교통(UAM) 로드맵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날 실증 후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시스템 활성화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로 ‘드론교통관리사업자(USS) 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

협의체에는 국내 통신 3사(KT, SKT, LGU+), 항공안전기술원, 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전력,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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