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회 주목! 이리포트] 현대차증권 김중원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158회 주목! 이리포트] 현대차증권 김중원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 손현정 기자
  • 승인 2020.06.04 09:32
  • 최종수정 2020.06.04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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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손현정 기자]

안녕하세요. 주목! 이리포트 손현정입니다. 각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시장이 강하게 살아나고 있습니다. 악재보다는 기대감에 힘이 실리는 시장인데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나면서 국내시장 외국인의 매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관련 리포트 살펴보시죠. 현대차증권 김중원 연구원의 리포트입니다.

현대차증권 김중원_위험자산 선호

제목은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입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리스크온, 바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원달러 환율도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자료: 현대차증권

지난 3월 11일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지수는 100을 넘어선 바 있습니다. 그리고 5월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자, 지난달 20일부터 52개 미국 모든 주가 경제 재개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미국 경제 재개가 시작된 이후 달러화 지수는 크게 하락하기 시작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자료: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금융위기와 비교할 때, 향후 국내증시에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나타날 거라 전망했습니다. 금융위기 당시 달러화 지수에 따라 국내증시에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좌우됐었는데요. 현재 코로나 이후 경기회복 기대로 달러화 강세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증시로 외국인의 매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자료: 현대차증권

이와 더불어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습니다. 5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전월(44.4)은 물론 전망치를(47.4) 크게 상회하는 55.0을 발표했는데요. 코로나에 따른 경제 봉쇄 이후, 중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며 시차를 두고 서비스업 지표가 급 반등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5월 차이신 제조업 PMI 또한 전월 대비 1.7포인트 개선된 50.7를 기록하며 경기확장 추세를 지속했습니다.

제조업 PMI에 이어 서비스업 PMI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은 중국 내 경제 활동이 정상적으로 재개되고 있다는 점을 확증하는 건데요. 따라서 그 의미가 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자료: 현대차증권

또한,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미국 농산물 구매를 지속할 것으로 밝혔는데요. 이 점도 안전자산 선호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는 서비스업 지표 개선과 함께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합니다.

자료: 현대차증권
자료: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서베이 결과, 글로벌 채권과 현금의 비중은 전월 대비 감소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었다고 설명합니다. 더불어, 정부채가 감소하고 하이일드 채권 비중이 증가하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최근 1개월 동안 글로벌 펀드 상황을 살펴보면, 주식형 펀드 46.2억불, 채권형 펀드는 5.9억불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지역별 주식형 펀드는 북미 지역을 제외하고 아시아, 유럽쪽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채권형 펀드는 아시아지역 제외에선 자금 유출이 나왔지만, 유럽과 북미로는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다시말해, 아시아 지역은 채권형 펀드 자금은 줄고, 주식형 펀드는 늘어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분석일 텐데요 국내 증시에도 다소 부족했던 외국인의 장기 자금 수혈이 빠르게 나타나길 바래봅니다.

주목! 이리포트 요약합니다.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개선
국내증시로 외국인 매수 확대 기대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PMI 서프라이즈
경제활동 정상적 재개 확인

북미와 아시아 지역 주식 비중 확대

손현정 기자 sonhj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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