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서정진의 셀트리온, 코로나19 극복 한 발 더!
[백브리핑AI] 서정진의 셀트리온, 코로나19 극복 한 발 더!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6.01 15:25
  • 최종수정 2020.06.08 0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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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아직도 우린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헀습니다. 앞선 방역시스템과 사회적 거리두기도 이를 완전히 막지 못하고 있어 백신 필요성이 더 절실해 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데요 셀트리온 에서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동물 시험에서 약물의 효과를 일부 확인했습니다고 합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부터 충북대와 폐구조가 사람과 유사한 실험동물 ‘페럿’을 대상으로 동물 시험을 진행해 왔습니다.

족제비의 일종인 페럿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민감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 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데 적합한 동물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진은 페럿을 고농도와 저농도 투여군으로 나눠 각각 다른 농도의 약물을 투입했습니다. 

그 결과 5일 뒤 두 그룹 모두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콧물ㆍ기침 등 임상적 증상이 개선됐습니다. 

또한 고농도로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한 것을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폐조직 검사에서도 염증 개선이 확인됐습니다.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은 감염 7일까지도 염증 소견이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반면, 약물을 투여한 두 그룹은 모두 폐 염증이 개선돼 정상에 가까운 폐조직 모양을 보였습니다.

셀트리온은 향후 햄스터·생쥐·원숭이를 대상으로 효능 및 독성 시험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준비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최근 세포주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셀트리온은 “동물 실험에서 효능을 확인해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며 “6월 중 임상 물질 대량 생산에 돌입해 예정대로 7월내 임상에 필요한 항체치료제 물질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집단 감염이 지속되는 지금, 하루라도 빨리 효능이 입증된 백신이 개발되길 바래봅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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