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홍콩보안법 압도적 통과...美ㆍ中 분쟁 심화에 사료株 강세
[특징주] 홍콩보안법 압도적 통과...美ㆍ中 분쟁 심화에 사료株 강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5.29 10:17
  • 최종수정 2020.05.29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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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료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홍콩보안법이 통과되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16.46% 오른 1875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성사료(10.39%) 한일사료(7.24%)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제13기 3차 전체회의 표결에서 홍콩보안법이 통과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중 갈등이 다시 점화되며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이 타격을 받으면서 국내 사료 업체가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미중 갈등으로 양국 대두 시장은 팽팽한 긴장 상태였다. 중국의 연간 대두 소비량은 전 세계 대두 소비량의 30% 정도로 1억 톤이 넘는다.

전체 소비량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미국이 최대 수입국이다. 대두는 사료 등으로 사용되는데 중국인의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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