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AI] 넷마블 "엔씨소프트 보고있나?" AI 음성인식 내가 먼저!
[백브리핑AI] 넷마블 "엔씨소프트 보고있나?" AI 음성인식 내가 먼저!
  • 김현욱AI 앵커
  • 승인 2020.05.27 14:53
  • 최종수정 2020.06.08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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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김현욱AI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현욱 AI앵커입니다.

오늘은 게임 산업에 혁명적인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키보드와 마우스만을 가지고 게임을 즐겼었는데요. 이제는 음성인식을 통해서도 게임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넷마블은 최대 전략 게임 'A3 스틸얼라이브'에 AI 음성인식 시스템 '모니카'를 적용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게임 업계 최초 도입입니다.

현재는 일부 서비스부터 시작되어 퀘스트를 시작하거나, 지도를 펼치는 등 간단한 기능들을 음성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자동전투를 시작하고 싶다면 "모니카, 자동전투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됩니다.

넷마블은 이보다 더 고도화된 AI도 개발 중입니다. 일부가 아닌 게임 전체를 음성으로 운영하는 것이 위해서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께서도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넷마블은 특히 이번에 'AI 게임' 경쟁에서 엔씨소프트보다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엔씨소프트는 2011년부터 게임 업계 최초로 AI센터를 설립하고 AI 음성인식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AI 음성인식 적용 '최초' 타이틀을 넷마블에 내줬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올해 안에 AI 음성인식 기술 '보이스 커맨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술 보완 등의 문제로 상용화가 늦어졌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연말 '리니지M'에 보이스 커맨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AI 경쟁은 미래 기술 투자 경쟁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1분기 영업이익 40% 감소에도 매출액 대비 R&D 비율 24%를 기록했습니다. 분기 사상 최고치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200% 늘었지만 R&D 비율은 지난해 수준인 18%에 머물렀습니다.넷마블은 AI 기술 부문에서 65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이중 15건은 등록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욱AI 앵커 webmaster@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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