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순위 대변동… 제조업↓‧바이오기업↑
시총 순위 대변동… 제조업↓‧바이오기업↑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5.26 07:45
  • 최종수정 2020.05.26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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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국내 100대 기업 시가총액 순위가 크게 바뀌었다. 전통 제조업 순위가 크게 하락한 반면 바이오 기업들이 대약진했다.

26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월 2일과 지난 22일 시가총액 10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대기업의 시총 규모는 1182조원에서 1082조원으로 8.5% 하락했다.

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2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각각 11.7%, 14.1% 떨어졌다. 22일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91조원, SK하이닉스는 59조18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28조원대에서 40조원대로 뛰어 2위 SK하이닉스와의 격차를 약 18조원으로 좁혔다.

또한 시총 10위권 안에 삼성SDI, LG생활건강, 카카오 등이 새롭게 진입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물산 등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KCC, 대우조선해양, 대한항공, 한미사이언스, 제일기획, GS건설, 팬오션 등은 100위를 벗어났다.

씨젠, 셀트리온제약, 알티오젠 등 바이오기업과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등 2차 전지‧비대면 관련 정보통신(IT) 종목 기업들이 100위 안으로 진입하며 이 자리를 차지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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