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TIGER 대만TAIEX선물(H), TIGER 코스닥150로우볼, 파워 스마트밸류, TREX 중소형가치 등 상장지수펀드(ETF) 4종목이 다음달 23일 상장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신탁원본액이 감소한 이들 ETF 4종목에 대해 자산운용사(미래에셋자산운용 2종목, 교보악사자산운용 1종목, 유리자산운용 1종목)가 소규모 ETF 상장폐지를 요청함에 따라 해당 종목을 상장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종목은 다음달 22일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다음날 23일 상장폐지된 후 다음달 25일 투자자에게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을 지급한다.
거래소는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상장 폐지 이틀 전인 6월 19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며 “LP는 투자자를 위한 최선의 가격 수준(장중 순자산가치(iNAV)에서 기초자산 헷지에 소요되는 최소비용을 차감)에서 매수호가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ETF 운용사는 상장 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상환금 지급일 전일기준 최종 NAV에서 세금 등을 가감한 금액)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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