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호텔롯데가 당초 15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던 회사채 공모에 2배 가량의 자금이 몰렸다.
호텔롯데는 지난 21일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3년물(1300억원)에 2700억원, 10년물(200억원)에 200억원이 몰리며 총 290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발행금리는 민간 채권 평가회사에서 제공한 금리 대비 -0.20%포인트~+0.60%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로 제시했다. 호텔롯데의 신용등급은 AA0이다.
이에 호텔롯데는 채권 발행금액을 15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호텔롯데는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 자금에 쓸 계획이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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