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린이 괴질' 13개국 확산 소식에 치료제 관련株 급등세
[특징주] '어린이 괴질' 13개국 확산 소식에 치료제 관련株 급등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5.22 13:37
  • 최종수정 2020.05.2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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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어린이 괴질 발생이 확인된 국가가 일주일 만에 7개국에서 13개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어린이 괴질 치료제 관련 종목들이 강세다.

22일 오후 1시 12분 현재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12.06% 오른 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조아제약은 22.08% 오른 6470원에 거래 중이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어린이 괴질 발생이 확인된 국가가 일주일 만에 7개국에서 13개국으로 늘었다고 밝히며, 미국 내에서 어린이 괴질이 발생한 주(州)도 지난주까지 17개였지만, 일주일도 되지 않아 25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립대 랭건병원에 20대 환자 여러 명이 '어린이 괴질'이라고 불리는 소아 다발성 염증증후군(MIS-C)에 걸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소아 다발성 염증증후군은 영국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처음 보고됐다. 괴질을 앓는 환자들은 고열과 피부 발진, 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고, 심한 경우 관상동맥 염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아스피린제품을 판매하는 조아제약과 명문제약의 아스피린 시장 확대 가능성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아제약은 바소피린장용정(아스피린)을 판매하고 있으며 명문제약은 명문아스피린장용정100mg을 판매 중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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