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1분기 영업익 24억원… 전년比 420%↑
코디, 1분기 영업익 24억원… 전년比 420%↑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5.15 10:25
  • 최종수정 2020.05.1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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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파트너스 편입 후 체질개선 본격화”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색조화장품 제조기업 코디는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별도 매출액은 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규 설비투자를 확대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켰고, 우량 고객사를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서 “특히 기존 OEM(주문자생산)에서 ODM(제조업자개발생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업계 인지도를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디는 지난 2018년 시너지파트너스에 편입된 후 경영개선 활동이 본격화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너지파트너스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지원된 자금으로 체질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비용을 통제하고, 에너지사업부 등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면서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전했다.

한편 시너지파트너스는 코디를 중심으로 색조화장품에서 브랜드 마케팅, 화장품 용기, 미용기기에 이르는 코스메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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