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김포 11년 만에 재취항
진에어, 부산-김포 11년 만에 재취항
  • 인포스탁데일리
  • 승인 2020.05.14 15:20
  • 최종수정 2020.05.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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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가 14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부산-김포 노선 취항식을 가지고 운항에 들어간다. (진에어 제공)

[인포스탁데일리=(부산)일간리더스경제신문/ 원동화 기자] 진에어가 부산과 서울을 잇는 하늘길을 연다. 2009년을 마지막으로 부산-김포 노선을 운항한 뒤 약 11년 만이다.
 
진에어가 14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부산-김포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항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진에어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과 꽃다발 증정식 등 간략하게 진행됐다. 또 탑승객에게 취항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김포~부산 노선의 취항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고객과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김포~부산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일 4회 왕복 스케줄로 운영한다. 오전 첫 편인 LJ353편은 김포공항에서 9시 5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에 10시 도착했다. 오후 출발 편인 LJ355편과 LJ357편은 김포공항에서 각각 12시, 15시 5분 출발하며 저녁에는 LJ359편이 18시에 출발하는 운항 스케줄이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부산-김포 노선은 이달 31일까지 부정기편으로 운항 후 정기노선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18일부터 31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취항식의 주요 퍼포먼스인 리본 커팅을 연상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물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아무커팅챌린지’,‘#진에어’등을 포함해 업로드하면 된다. 혹은 진에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하여 팔로우 진행 후 취항식 관련 게시글에 취항 축하 댓글을 남겨도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선 신규 노선 왕복 항공권, 블록 항공기 및 지니쿠폰 등이 제공된다.
 
진에어는 “이번에 확장된 국내선 하늘길을 통해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국내선 고객 점유율을 점점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원동화 기자 dhwon@leader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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