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경제써머리] 본격화된 '인구절벽',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는 역대 최대외 경제뉴스
[0429 경제써머리] 본격화된 '인구절벽',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는 역대 최대외 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4.29 11:26
  • 최종수정 2020.04.2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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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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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

▲ 홍남기 "10조원 규모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5월중 개시"

홍남기 부총리는 2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5월 중으로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프로그램은 6대 시중은행이 95%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중신용도 기준으로 3~4%대 금리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는 역대 최대… ‘인구절벽’ 

우리나라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자연감소하며 인구 절벽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2854명으로 1년 전보다 2919명 줄었습니다. 2월 기준으로 1981년 이후 출생아 수가 가장 적은 수칩니다.

 

▲ 전자부품사 코로나19 속 1분기 '선방'…LG이노텍 '어닝서프라이즈’

국내 전자부품 회사들이 코로나19 사태에도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20 시리즈 출시효과를 등에 업으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1,6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LG이노텍은 애플의 아이폰SE향 부품 공급과 함께 원달러환율 상승 효과가 실적을 이끌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 금감원, 대신증권 반포센터장 검찰 통보…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이 불법적인 판매를 했다고 보고 검찰에 통보했습니다. 금감원은 장 전 센터장이 라임 펀드의 부실과 유동성 문제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고 밝혔고, 현장 검사를 통해 문제점들에 제재 절차를 거쳐 조사할 방침입니다.

 

▲ 신한카드 '마이송금', 이용 누적액 100억원 돌파

신한카드는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인 ‘My송금’의 이용 누적액이 7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마이송금은 지난해 10월 1일 서비스 오픈 후 하루 평균 이용액 46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 SK이노베이션, 미국 배터리 2공장에 8900억원 투자

SK이노베이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속에서도 미국에 제2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해 약 8900억원을 투자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에 출자하는 안건을 결의했고, SKBA의 주식 7270주를 8944억원에 추가 취득했으며 지분율은 100%입니다.

 

▲ 이마트24, 한국은행과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업무협약

이마트24는 지난 28일 오후 한국은행과 한국은행 본부에서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거스름돈 계좌입금서비스는 고객이 이마트24에서 현금 거래 후 남은 1만원 미만 거스름돈을 현금카드를 통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4조원…전년비 3.43%↑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4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1주당 354원의 현금분디개방을 결정했습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87%, 우선주는 0.9%입니다. 

 

▲ 메리츠증권, 1분기 영업익 12.8% 줄어든 1447억원

메리츠증권은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줄어든 1446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49% 급증한 7조675억9600만원, 순이익은 27.6% 감소한 1023억4800만원입니다.

 

▲ '코로나19 충격' 4월 기업심리,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경제 충격이 커지면서 기업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수준으로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전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내린 51이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극심했던 2008년 12월과 같은 수준입니다.

 

▲ 코로나19로 3월 소비 1%↓·산업생산 0.3%↓…투자는 증가

코로나 19여파로 3월 산업 활동 동향 중 전 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4.6% 증가했지만, 서비스업이 4.4% 감소하면서 0.3%가 줄었습니다.

 

▲ 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금융약정 체결…내년 6월 준공

주민 반발로 1년 가까이 미뤄진 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이 내년 6월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사업자인 인천연료전지는 자금 조달을 위해 29일 국민은행 등 5개 금융 기관과 2천308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美 자동차 빅3, 5월 18일부터 공장 재가동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문을 닫았던 미국 대표 자동차기업 3인방이 다음달 18일부터 공장가동에 들어간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현지시간으로 27일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 디트로이트 자동차 빅3업체가 최근 노조와 이같은 내용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U 봉쇄 점진적 완화

유럽각국이 코로나19로 무저지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봉쇄령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총리는 현지시간 28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6월말까지 봉쇄령을 완전히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도 다음달 4일부터 봉쇄조치를 완화하기로 했고 포르투칼은 다음달 2일까지 국가비상사태를 더 연장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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