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29개장체크 ] 구글 효과 vs AMD효과
[ 0429개장체크 ] 구글 효과 vs AMD효과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4.29 07:34
  • 최종수정 2020.04.29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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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4월 29일 개장체크
전일 마감한 국내증시부터 점검해보겠습니다.
 
■ 국내 증시 동향
 
국내증시는 미국의 경제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중국 증시의 약세와 함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활발한 종목별 장세에 재차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59% 상승한 1,93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250억을 순매도하며, 재차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매수세는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기관이 화학 업종, 유통 업종 등을 중심으로 239억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856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함께 이끌었습니다.
 
유통 업종, 서비스 업종이 연휴 기대감에 상승했고, 금융 업종이 전일의 반등을 이어갔습니다. 건설 업종, 운수장비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의약품 업종, 통신 업종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 하락한 64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각각 1,186억, 542억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개인이 1,964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만에 강한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CJ ENM의 반등과 함께 상승폭을 끌어올렸고, 의료/정밀 기기 업종, 오락,문화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송 업종이 하락했고, 기타서비스 업종, 제약 업종 등 바이오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 아시아 마감
 
아시아 증시는 조만간 있을 긴 연휴와 기업실적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대비 0.06% 하락한 1만 9,77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19% 떨어진 2,810에 장을 마쳤고,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46% 상승한 1만 616에 홍콩 항셍지수는 1.22% 오른 2만 4,57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미국증시 유럽증시 상품동향
 
미국 증시는 핵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0.13% 내린 2만 4,101에 S&P500지수는 0.52% 하락한 2,863에 나스닥 지수는 1.4% 떨어진 8,60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코로나19확산세가 진정되는 가운데 각국이 앞다퉈 봉쇄 완화에 나서며 이틀째 랠리를 펼쳤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1.27% 오른 1만 795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43% 상승한 4,569에 영국 FTSE 100 지수는 1.91% 뛴 5,958을 기록했습니다.
 
금은 위험자산 선호에 0.09% 하락, 유가는 탱크탑 공포와 봉쇄 완화에 따른 원유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가 엇갈리며 3.4% 떨어진 12,34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오늘 주목할 외신뉴스
 
-4월 리치먼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위축세로 폭락하면서 시장 예상도 하회습니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은 4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2에서 마이너스(-) 53으로 급락했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가 주식을 사들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또 므누신 장관은 일선 주들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미 의회는 지역 정부 및 주 정부를 위한 별도 부양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FX스트리트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정책당국자들은 주 정부와 카운티 및 지역 정부를 위해 4천~5천억 달러의 별도의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원유 등 원자재 관련 세계 최대의 지수인 'GSCI'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원유를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 등에서 6월물 WTI 제외 움직임이 가속하면서 유가 급락세도 이어졌습니다.
-무디스는 주요 20개 선진국이 올해 5.8%의 경제 위축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다우존스에 따르면 무디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더해진 결과 G20 경제는 이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헤이먼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창업한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카일 배스는 CNBC에서 3월 저점회복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우리가 처한 경제와 현실을 볼 때 주가 반등의 규모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매우 긴 고난도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약속한다면 유로가 강해질 수 있다고 ING가 전망했습니다. 또한 ECB는 이번주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예측이 가능한 6월까지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을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국내 산업 및 기업 뉴스
 
- '리쇼어링' 시작됐다…한국엔 절호의 기회
- '수수료 탐욕'이 부른 위기…'큰손'들 자산관리 시장 떠난다
- 국내 완성차 5월 절반 쉰다
- 미래에셋 美호텔 인수 무산위기…中안방보험과 소송戰
- 황금연휴 빅세일 시작…슬기로운 쇼핑생활 가자
- "코로나 이후, 유망 산업은 TECHNOLOGY"
- 사업체 근로자 22만명 감소…통계 작성후 처음
- 디지털 전환·SOC 투자…文 '한국판 뉴딜' 투트랙으로 간다
- 코로나가 빼앗은 봄…안 입고, 안 썼다
- "中·베트남 올인은 위험"…공급망 편중 韓, 선택지를 넓혀라
- "코로나 백신 개발이 SK 역할"…최태원회장 영상회의 격려
- "中진출 韓기업 금융지원 패스트트랙 합의 곧 발표"
- SK이노 美에 배터리 2공장…1.7조 투자해 2023년 양산
- 아모레 1분기 영업익 67%↓…백화점·면세점 매출 급감
- LG화학 "현금확보 우선"…설비투자 1조 줄인다
- SK네트웍스 '렌털의 힘'…매직·렌터카 양날개로 날았다
- 현대제철, 전기로도 빅데이터로 운영
- 카카오 이번엔…기업메신저·클라우드 '도전'
- 삼성·LG 5G 전략폰 5월 격돌…애플도 가세
- 온라인강의·재택근무에…태블릿PC 날개 달았네
- SKB·티브로드 합병법인 출범…유료방송 '2차 빅뱅' 몰아친다
- '망 사용료 무임승차' 논란 넷플릭스…2년새 한국 매출 10배 이상 뛰었다
- 삼성 '갤럭시 A51' 다음달 7일 출격
- 바텍, 코로나 진단 소형CT 출시…FDA에 긴급사용 신청
- 진단키트 대박친 씨젠, 400명 신규 채용
- 국산 신약 허가 지난해 '0'
- 대출받고 땅 팔고…상장사 '현금 삼매경'
- '美게이머' 홀린 넷마블 신작…실적 기대되네
- 삼성전자 '기술과외'로 폐업위기서 기사회생한 중소기업들
-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자산 9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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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주식, 대세는 모바일…80%가 '엄지족'
- '기업형 따이궁' 덕분에 면세점 매출 1조 턱걸이
- 펫케어 시장, 올해 첫 2조 돌파
- 삼성전자, 주가 상승률 꼴찌…7.3조 산 개미군단 '시련의 계절'
- 경영권 분쟁說 불거진 롯데지주…형제간 지분 경쟁 가능성은 '글쎄'
- "中 편의점주 날았다"…한국도 실적 날개 달까
- 삼성전기·LG이노텍 실적 '好好'
- 3월 일반 회사채 발행 전달보다 60% 급감
- 카카오게임즈, 2년 만에 코스닥 상장 '재도전'
- 메리츠, 운용사 첫 '단독 지점' 연다
- 해외 건설현장 36% "코로나로 공사 차질"
- GS건설 "신반포21차, 자이 타운 만들겠다"
- 캐피탈사 등 여전사 작년 순익 2조557억원…전년비 5.7%↑
- 항공화물 쌓인 충칭·자카르타에 쉬는 여객기 띄운다
- 고용 쇼크…3월 근로자 22.5만명 감소
- '약한 고리'부터 끊긴 일자리…숙박·음식업서만 15만명 잘렸다
- 소비심리 '최악'…금융위기 때보다 낮아
- 스스로 '금기' 깨는 중앙은행들…이젠 기업·지자체에 직접 자금수혈
- 회사채 매입 SPV 설립 '진통'…신중한 韓銀에 비판 목소리도
- 5월에는 팔고 떠나라?
- 외국인 보유주식 468兆…3년7개월 만에 최저
- 도박장 전락한 원유ETN…'묻지마 투자' 막는다
 
■ 체크포인트
 
일정
 
일본 증시 휴장
국회 본회의 예정
데이터3법 시행령 공청회 개회 예정
 
경제지표

한국 3월 산업활동동향 /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

삼성전자 삼성 SDI 현대중공업지주 한국조선해양 아프리카TV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밀화학 두산밥캣 한국항공우주 두산인프라코어 GS건설 대림산업 메리츠증권
 
■ 오늘의 체크포인트와 전망
 
글로벌 증시는 코로나19 완화와 치료제 기대를 바탕으로 경제 재개 가능성을 높이며 유동성 랠리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을 지배하는 주도주는 없지만 넘치는 유동성 덕에 그날 강세를 보이는 업종과 테마는 거래량이 급증하며 큰 폭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동성 랠리는 1,900선 지지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순환하고 있으며,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종목과 시장의 괴리를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모두 5월 초 연휴 시즌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소비, 여행 관련주들과 경제 재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종목들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볼 때 연속성을 가지기는 어려우며, 향후 추세에 대한 판단도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강세 시장이 꺾이기는 어려우나 기대가 커진 만큼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가 다가올수록 실망 매물에 대한 준비도 동반해야 할 것입니다.

하락에 대한 베팅보다는 종목의 펀더멘털을 판단해 일정 부분 수익을 고정하고 현금 비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단기 순환매에 대한 트레이딩 관점은 여전히 유효할 것 같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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