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서울대·고려대·숭실대·카이스트 선정
'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서울대·고려대·숭실대·카이스트 선정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4.21 14:59
  • 최종수정 2020.04.2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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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빅데이터 등 기초·원천기술 확보…최장 8년 지원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도 소프트웨어 스타랩'에 최종 선정된 소프트웨어 연구실을 21일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응용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등 5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분야의 기초·원천기술 확보하고, 소프트웨어 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소프트웨어 스타랩 선정에 총 42개 연구실이 신청한 가운데 △고려대 △서울대 △숭실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등 4개 대학 총 7개 연구실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15년부터 총 9개 대학 29개 연구실이 선정·운영 중이며, 연구실당 연평균 3억원씩 지원된다. 올해는 7개 연구실이 신규 선정돼 총 36개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운영된다.

소프트웨어 스타랩은 연구 성과에 따라 최장 8년(4+4년)동안 장기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성과의 수준을 높였다. 교수, 참여연구원, 학생 등 연구실 중심의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위해 모든 구성원의 참여율을 40%이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또 연구결과물을 일반에게 공개해 사용·복제·수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과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공개 소프트웨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한편,  5년간 석사 141명, 박사 69명 등 총 234명의 최고급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기에 소프트웨어 분야 기초·원천기술의 확보가 융합과 혁신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스타랩이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뛰어난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소프트웨어 스타랩' 과제 현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0년 소프트웨어 스타랩' 과제 현황.(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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