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혈압 측정 앱', 식약처 허가 취득
삼성전자 '혈압 측정 앱', 식약처 허가 취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4.21 13:12
  • 최종수정 2020.04.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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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액티브2' 시작으로 올 3분기 내 출시 계획
혈압 앱의 작동원리.(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혈압 앱의 작동원리.(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 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앱은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해 측정값을 입력한 후,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혈압을 측정한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해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 줘야 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혈압을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인 자가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올해 3분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느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소비자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면서 "고혈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사진=삼성전자)
삼성 헬스 모니터 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사진=삼성전자)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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