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검색어 추천 '리요' 확대 적용…이슈별 묶어 보기 등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제 21대 총선기간 사라졌던 '네이버 급상승검색어(실검)' 서비스가 재개됐다. 실검 서비스는 선거의 공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투표가 완료되는 15일 오후 6시까지 잠시 중단됐었다.
특히, 새롭게 돌아온 실검 서비스는 이용자가 직접 검색어 차트의 가중치를 설정해야만 차트를 볼 수 있도록 변경됐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어 추천 시스템 '리요(RIYO)'를 실검에 확대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요는 △이슈별 묶어 보기 △이벤트 할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시사 등 5가지 카테고리의 검색어 차트 노출 정도를 개인 선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미 많은 이용자가 리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맞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검색차트판을 다양한 키워드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네이버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던 검색어트렌드 서비스를 검색차트판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차트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색어트렌드 외에 음성검색, 음악검색 등 새로운 차트들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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