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4 경제써머리] 3월 구직급여 9000억원, '사상최대'외 경제뉴스
[0414 경제써머리] 3월 구직급여 9000억원, '사상최대'외 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04.14 10:30
  • 최종수정 2020.04.14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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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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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3월 구직급여 9000억원, 금융위기 이후 '사상최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노동시장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실업급여)를 새롭게 신청한 사람은 15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25% 늘어난 수치며 3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8982억원에 달합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동시에 사상최고치 입니다. 

 

▲ 유가폭락에 3월 수출물가 1.1% 하락…D램 수출물가 3.1% 상승

국제유가가 급락하며 3월 수출입 물가가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96.59로 전월보다 1.1% 하락했고,1년 전과 비교해서는 3.3% 떨어졌습니다.

 

▲ 정유4社 최악 어닝쇼크 온다.

OPEC+가 우여곡절 끝에 `유가 전쟁`을 끝내고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국내 정유4사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확산 탓에 소비심리악화로 석유제품이 팔리지 않으며 1분기 역대 최악의 실적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라임 5월부터 환매중단펀드 순차적 상환… 회수율은 40%대 수준에 그칠 듯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모펀드인  플루토FI D-1호(플루토)와 테티스 2호(테티스) 펀드를 5월부터 순차적으로 상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임자산운용은 플루토와 테티스의 회수 예상금액을 각각 4075억원, 1332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총 5407억원으로 2개 펀드 설정액 대비 회수율은 43.76%입니다. 

 

▲ 위메프, GS fresh와 손잡고 '마트당일배송관' 오픈

위메프와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 GS fresh가 만나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주문 가능 품목은 채소, 과일, 정육 등 신선식품과 유제품, 베이커리, 음료, 생활용품 등 생필품 1만 2천여종이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 SKT-넥슨 게임사업 협력 나서…'카트라이더 VR버전' 만든다

SK텔레콤과 게임회사 넥슨이 5G 기반 게임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두 회사는 먼저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출시해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며, 또 카트라이더에서 파생한 게임 '크레이지월드 VR'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우리가 세계에서 제일 빨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치료제에 쓰이는 항체 후보군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동물실험과 임상 시약 생산을 마친 뒤 오는 7월 인체 임상에 들어가겠다는 당초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현대차 국내외공장 가동중단 기간 연장, 수출급감 우려 높아져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공장의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이어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내에서는 울산공장과 서산공장을 멈춘데 이어 미국 앨라배마 브라질 상파울루, 인도 첸나이 터키 공장등 가동 중단 기간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 두산, 계열사 매각 등 자구안 제출…채권단 "현금화 안되면 의미없어“

채권은행들로부터 1조원을 수혈받은 두산그룹이 KDB산업은행·수출입은행에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자구안의 실효성에 대한 검증을 예고하며, 어떤 내용이 담기든 현금화가 가능해야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자사주 통 크게 사들이는 기업들…주가 약발 받을까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주가 방어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발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가가 폭락해 있어 주가 상승 약발로 잘 먹히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이는 반드시 주주가치 환원 차원에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ADB "'코로나 피해' 개도국에 200억弗 대출 지원"

아시아개발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예고한 것보다 3배 많은 200억달러 규모의 긴급 대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데이비드 코스틴.. “ 두 번째 감염 급증 나타나지 않으면 시장은 새로운 저점 만들 것”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유례없는 정책지원과 바이러스 곡선 평탄화 등이 극적으로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하방 위험을 감소시켜 두번째 감염 급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은 새로운 저점을 만들지 않을 것이며 연말 목표지수를 3000으로 제시했습니다.

 

▲ 아람코.. “아시아 수출 모든 원유 가격 두달 연속 인하”

사우디 아람코가 5월 아시아에 수출하는 모든 원유 가격을 두달 연속 인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초경질유를 4.3달러, 경질유 가격을 4.2달러 인하해 감산 합의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췄습니다. 반면 미국에 판매하는 원유 가격은 상향 조정했습니다.

 

▲트럼프 "세계 원유 감산 규모 2000만배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펙 플러스(OPEC+)가 예상하는 감산 규모는 언론에 보도된 것 처럼 1000만배럴이 아니라 2000만배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압둘 아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도 “다른 G20(주요 20개국)의 감산과 비축유 구매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전 세계 원유 감산 규모는 하루 1950만 배럴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 S&P 약 170여개 기업.. 자사주 매입 중단 또는 배당 줄이는데 동의

S&P 1500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300여개가 기업 실적 전망을 철회하고 약 170여개 기업은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거나 배당을 줄이는 등의 결정을 내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들 중 100개 이상 기업은 무급휴가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총 30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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