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부정수급 적발' …과기부, 14개 공공사업에 207억 투입
'AI로 부정수급 적발' …과기부, 14개 공공사업에 207억 투입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04.13 16:52
  • 최종수정 2020.04.1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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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수행기업 선정 온라인 설명회
인공지능 AI.(이미지=과기부)
인공지능 AI.(이미지=과기부)

[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분야 지능정보화를 위한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수행기업을 선정해 총 20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오는 16일 ICT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에서 접수된 85개의 과제 중 최종 선정된 14개 과제에 관한 사업내용과 범위, 조달발주 공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시범적으로 구축된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는 이후 관련 제도 개선, 주관기관의 본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관 내·타기관·전국으로 확산돼왔다.

올해 14개 과제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민간주도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한 민간클라우드 도입, 공공데이터·서비스 개방, 민간서비스·플랫폼 활용 등이다. 

특히, '머신러닝·RPA기반의 사회서비스 바우처 부정수급 탐지시스템'(사회보장정보원)을 구축해 바우처 부정수급 사례를 신속하게 자동 적발해 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법무부와 협업을 통해 'AI기반 강력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전자감독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AI 자동관제 및 보호관찰관 서비스를 제공해 전자감독 대상자별 맞춤형 지도·감독을 통한 강력범죄 사전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안전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한국에너지공단) △AI-Matching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추천시스템 구축(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지능형 계량기 유통관리 시스템 구축(국가기술표준원) 등 과제들이 추진된다.

한편, 과기부는 16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14개 과제의 사업 내용과 범위, 조달발주 등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동희 기자 nice12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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