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화장지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제지주들이 강세다.
8일 오후 1시 16분 현재 페이퍼코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29.95% 오른 134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 깨끗한나라는 전일 대비 27.07% 오른 4765원으로 강세를 보이고있다.
최근 한 유통업체가 싱가포르에 자체브랜드(PB) 화장지를 싱가포르로 긴급수출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졌다. 싱가포르는 주요 식료품 90% 이상을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국경이 봉쇄되면서 각종 생필품의 사재기가 벌어져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싱가포르 외에도 미국, 호주 등 전 세계에서 화장지를 구매하려고 격한 몸싸움이 벌어 질정도로 사재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화장지 생산회사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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