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지스마트글로벌은 채무상환을 위해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추진하려 했던 296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지스마트글로벌은 지난 1월 채무상환자금(296억4000만원) 조달을 위해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 발행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그러나 지스마트글로벌은 지난해 외부회계감사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현재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주주우선공모증자를 현실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회사 측은 “거래소에 개선기간 부여를 위한 이의신청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개선기간부여 및 채권자, 투자자와의 협의, 일정조율을 통해 재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무상환을 목적으로 하는 주주우선공모증자는 현실적으로 진행이 불가해 자진 철회했다”며 “자본시장 및 투자자에게 혼란을 준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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