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한진칼이 정부가 항공산업에 1조~2조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8.44% 상승한 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7일 "항공업계의 위기 상황에 직면해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 대형 항공사에도 지원이 필요하다도 판단하고 있다"며 "시장이나 기존 금융사의 한도를 최대한 이용하고 부족한 자금은 정책금융기관이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달부터 전 직원 순환휴직에 들어갈 예정인 대한항공에 지원 가능성이 열리면서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항공은 6000억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이 90%가량 판매되지 못하면서 자금조달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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