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노펙스, 중대본 '코로나19 혈장치료 지침 논의' 마무리 단계 언급에 강세
[특징주] 시노펙스, 중대본 '코로나19 혈장치료 지침 논의' 마무리 단계 언급에 강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4.06 15:33
  • 최종수정 2020.04.0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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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기업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시노펙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혈장치료' 지침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언급하면서 강세다.

6일 오후 3시13분 시노펙스는 전 거래일 대비 9.21%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6일 “혈장치료제 공급과 관련해서는 혈장이 혈액제재에 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한 제재를 확보하고 제공하는 것에 대한 지침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중증 환자에 대해 혈장치료를 할지 여부에 대해 의료인마다 입장이 다르고 전문가 사이에서도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진료에 적용할지에 대한 지침은 임상 전문가 의견 수렴 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혈장치료는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시노펙스가 혈장분리용 멤브레인 제품 개발에 성공한 이력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중동 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환자 치료에서 9건 정도 회복기 환자 혈장을 사용한 바 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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