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개발 본격화'에 강세
[특징주] 신풍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개발 본격화'에 강세
  • 박상인 기자
  • 승인 2020.04.03 11:02
  • 최종수정 2020.04.0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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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기업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신풍제약이 항말리리아제 피라맥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의 약물 재창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신풍제약은 3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400원(20.25%) 오른 1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물 재창출은 이미 허가를 받아 안전성이 확보된 기존 의약품을 신규 치료제로 개발하는 과정이다. 최근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세계적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의 장기침체까지 우려되는 위급한 상황에서 시급히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신풍제약 측은 밝혔다.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할 뿐 아니라, 클로로퀸과는 달리 동물시험 모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된 바 있다.

신풍제약측은 감염세포(인비트로) 시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 각각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다며, 클로로퀸과 로피나비르(칼레트라 성분) 대비 동등 이상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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