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홍인기 상임이사 선임… 증권사 유동성 지원 대출 확대
한국증권금융, 홍인기 상임이사 선임… 증권사 유동성 지원 대출 확대
  • 박효선 기자
  • 승인 2020.03.31 14:17
  • 최종수정 2020.03.31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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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한국증권금융 상임이사. 사진=한국증권금융

[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홍인기 한국증권금융 자금운용본부장이 상임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한국증권금융은 31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70기(2019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새롭게 선임한 홍인기 상임이사는 한국증권금융에서 자본시장부문, 기획부문 등 부서장을 거쳐 신탁본부장, 자금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또한 정완규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올해 회계연도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양적·질적 균형 성장’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금융혁신 등 새로운 영업채널 활성화와 신규 수요 창출 △차별화된 금융 인프라 서비스 제공 및 자본시장이 증권금융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유지·발전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지원활동 확대 등 3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증권금융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자본시장의 조기 안정을 위해 증시안정펀드 참여, 증권사 유동성 지원 대출 확대 등 다각도의 유동성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증권금융의 지난해 회계연도 말 기준 총자산은 49조8698억원, 당기순이익 1562억원으로 집계됐다. 
 

제공=한국증권금융

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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